올해 예체능 특기자 11명 혜택

(재)강화군장학회는 최근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81명에게 총 3억4천170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장학회는 학업성적 우수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 17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된 대학생 중 일정 성적 유지자는 하반기 1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다.
올해부터는 예체능 특기자 11명에게도 장학금이 주어졌다.
강화군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래 총 2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강화군은 당초 100억원이었던 장학기금 목표액을 15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예산에 편성된 30억원이 추가 적립되면 150억원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상설 이사장은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고 노력을 경주해 강화군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