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아트&버스킹 공연자 모집
14일까지 접수… 내달부터 운영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중구 아트&버스킹(JAB)'에 참가할 개인 또는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중구 아트&버스킹(JAB)'은 선정된 예술가들이 중구에 조성된 '버스킹 존'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이번 공모는 인천시에 거주(소재)하는 문화예술 전공자, 문화예술 활동을 희망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퍼포먼스 등 길거리 공연이 가능한 장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서 등 서류를 갖춰 전자우편(yes@ijcf.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약 20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단체로 선정되면 '중구 아트&버스킹(JAB)' 라이선스를 발급받으며, 재능기부 성격의 실비사례금도 지급된다.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 관람객의 자발적 감상비(팁)도 받을 수 있도록 허용된다.

재단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더욱 많은 단체가 참여해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능과 열정이 있는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