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과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사업은 침체된 인천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18개 상권을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올해 5곳을 선정해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하는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6월28일까지다.
또 10곳의 상권을 새롭게 발굴해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는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대표자가 선출된 인천지역 단체다.
인천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골목상권 공동체 대상이 되는 상권의 신청을 받아 지정할 예정이다.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서류 확인과 상권 현장 답사 등의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의 상인회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상인회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2개소를 선정해 상인회당 최대 2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유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권 환경개선사업 등 2개 분야로, 상인회가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오는 29일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32-715-4046)로 확인할 수 있다. 각 사업 신청·접수는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