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헌욱 용인정 예비후보가 지역구 경선 경쟁자인 이언주 전 의원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4일 “저와 경선할 이언주 후보에게 용인시의 발전과 비전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반드시 국민의힘을 꺾고 승리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국민경선은 흩어진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용인시는 경기남부권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곳”이라며 “제가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시절 투자를 결정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은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원과 지역주민은 누가 용인을 발전시키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공개토론을 통해서 당원과 지역주민들께 현명한 판단의 기회를 드리는 것이 출마자의 도리”라며 공개토론 제안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헌욱 예비후보는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가계부채, 주택, 갑을 문제 등 각종 민생문제를 주로 다뤄온 변호사이며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용인플랫폼시티사업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