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가 4일 공천 결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손 예비후보는 남동구갑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전성식 예비후보, 정승환 예비후보 등과 함께 3인 경선을 치렀다. 이후 전성식 예비후보와 결선을 거쳐 이날 남동구갑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손 예비후보는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준 남동구민과 남동구갑 유권자, 함께한 선거본부 봉사자들 덕분에 최종 후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함께 경선했던 정승환 예비후보와 전성식 예비후보에게도 위로와 함께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이어 “변화를 바라는 남동구민들의 요청과 이기는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과 함께 잃어버린 남동구갑의 12년 역사를 꼭 국민의힘으로 찾아오겠다”고 강조했다.
SBS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한 손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캠프에 들어가 당선을 도왔다. 유 시장 당선 후에는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시정 홍보를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