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7~21일 개최하는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자원활동가 ‘디아이즈’를 모집한다.
인천시영상위원회는 4월14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이즈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영상위원회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5월2일 디아이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아이즈는 영화제 운영팀, 상영관팀, 홍보팀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행사 운영 지원,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 지원, 상영관 안내, 행사 기간 영상·스틸 기록 등 역할을 맡는다.
디아이즈는 디아스포라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 이상 남녀, 국내 거주 외국인 혹은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아이즈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유니폼, 영화제 기념품, 참여 증서 등을 준다.
또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디아스포라영화제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얼굴 디아이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자 영화제의 정의라는 의미”라며 “올해 외연을 확장한 디아스포라영화제와 함께 현장 곳곳에서 활약을 펼칠 자원활동가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제12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개막식은 5월1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인천 중구 애관극장, 인천아트플랫폼 등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상영 프로그램 등 상세한 일정은 5월 초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