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승리 다짐
지역 현안 하나돼 해결
성남시 4개 선거구 22대 총선 국민의힘 후보들이 한데 모여 정책 연대를 결의하며 ‘정책 선거’를 선점하고 나섰다.
4일 성남중원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에 따르면 윤 후보 외에 성남수정 장영하·성남분당갑 안철수·성남분당을 김은혜 후보는 지난 2일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정책 연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 후보들은 결의문에서 “지난 민주당 시정 12년 동안 성남시는 비리와 부패 그리고 낭비로 점철돼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 필승을 이끌어내 우울하고 절망스러웠던 도시 성남을 행복이 가득한 창조와 혁신의 희망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후보들은 “성남시 현안인 재개발, 재건축, 민생경제, 교통, 교육, 환경, 문화, 청년, 노인 등의 과제를 힘을 모아 하나가 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경선을 거친 김은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분당을 후보로 공천하면서 성남수정 장영하 변호사, 성남중원 윤용근 변호사, 성남분당갑 안철수 의원 등 성남시 4개 선거구 후보 진영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는 성남수정에 김태년 의원,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성남분당을에 김병욱 의원을 후보로 확정했고 성남중원은 윤영찬·이수진 의원 간 경선이 진행 중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