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경선 결과 발표

4차, 경기 6·인천 1곳 주말께 결과
수원무 '김원재-박재순' 양자대결
연수을 '김기흥-민현주' 자웅겨뤄

국민의힘의 4·10 총선 공천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해병대 사령관,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를 각각 공천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갑 경선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을,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 전 사령관이 심장수 변호사를 각각 꺾었다.

국민의힘은 4차 경선지역의 여론조사 경선은 오는 7·8일 이틀간 실시하고, 9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은 4차 경선지역은 경기 6곳, 인천 1곳이다.

경기는 수원무에서는 김원재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박재순 전 당협위원장 간 양자 경선이 치러지는 것을 비롯해 광명갑(권태진 전 당협위원장·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파주을(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조병국 전 파주시장후보·한길룡 전 당협위원장), 동두천양주연천갑(박종성 전 양주시청 기획행정실장·안기영 전 당협위원장), 안산을(박용일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양진영 변호사·서정현 전 단원을당협위원장) 등이다.

인천 연수을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의원이 양자 경선으로 자웅을 겨룬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