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영입 인재’로 발탁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5일 화성을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공영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화성 현충탑 참배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경기도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과제 전달 및 간담회에 참석했다.
공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출마 선언을 했던 동탄 호수공원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공 예비후보(1964년생)는 경남 산청출신으로 진주 동명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문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2005년 이사 대우로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 홍보실장(부실장) 등을 거쳐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역임했다.
공 예비후보는 “지난 18년간 현대자동차에서 일하며 화성 시민들의 도움 덕분에 1만3천 남양연구소와 1만4천 기아차 화성공장의 성장과 혁신을 함께 했다”며 “화성에서 산업을 일궈온 경험이 있는 저 공영운이 시‧도의원님과 원팀이 되어 혁신산업 융합클러스트 조성을 통해 화성과 동탄의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총선 필승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