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신도시(화성을)가 재계 라이벌간 빅매치로 성사돼 전국 최고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여기에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가세해 남부권 반도체 벨트에서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일 화성을 지역구 후보로 영입인재인 한정민(39)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우선추천했다.
이로써 전략공천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공영운(59) 전 현대차 사장과 동탄신도시에서 재벌간의 대회전이 성사됐다.
현대차 출신 사장과 삼성전자 출신 반도체 연구원의 맛대결속에 이준석 대표의 출마로 예측불허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민 후보와 공영운 후보는 각각 양당의 영입인재로 발탁된 케이스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 동탄신도시에서의 재계 라이벌 혈투에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갈수록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