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석범 화성정 예비후보가 최근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진석범 후보는 5일 본인의 SNS를 통해 “정치는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고 실현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김영주 의원의 행동은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시한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불신과 정치 혐오를 가중시키는 행동”이라며 “이번 결정이 우리 정치사에 유감스러운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는 자기 정치보다는 책임 정치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지향과 가치관이 다른 당의 옷을 입고 같은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지한 현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지키고 승리할 것”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의원은 비례대표로 시작해 민주당에서 4선의 원에 장관까지 역임했지만, 지난달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20%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했고, 최근 국민의 힘에 입당한 바 있다.
진 예비후보는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총선 승리를 통해 유능하고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