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부천을 선거구 등 경기지역 4곳에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하고 현역 의원 및 영입인사를 배치했다. 또 선거구 증설 지역인 하남갑은 3자경선에 들어간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제17차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경기 미발표 선거구 5곳에 의결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추천 지역은 20·21대 재선을 지낸 박성중 의원이 경기 부천을로 배치됐다.
또 평택을은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시흥을은 김윤식 전시흥시장, 화성을은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이 각각 전략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의원이 공천된 하남갑은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와 윤완채 전경기도의원, 이용 의원 등 3자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앞서 공관위는 포천가평 선거구에도 5자경선을 치르기로 하고, 경선 대상으로 권신일 전대통령직인수위원회기획위원, 김성기 전가평군수, 김용태 전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대통령실 행정관을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