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의정부를 잘 아는 ‘의정부 사람’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5일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는 외지인이 낙하산으로 내려온다고 되는 지역이 아니다”라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로 시민의 자존심이 매우 강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과 의제가 너무 많고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의정부을 국민경선을 치르는 3명 중 의정부 사람은 의정부 사람은 저 뿐”이라며 “정치적으로 급조된 인물, 의정부를 잘 모르는 인물로는 결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의정부을 지역구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오는 8~9일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