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균포시가 내년 정책 예산 반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군포시청 전경. /경인일보DB

군포시가 내년 정책 예산 반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부터 5월17일까지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

시민, 관내 기업 및 기관 재직자 등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한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과 ‘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주민 밀착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일반 민원성 제안, 일부 지역·개인(단체)에 국한된 사업, 인건비, 법적 경비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법령, 조례 및 사업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인센티브를 확대해 2025년 예산에 편성될 사업의 제안자 중 30명에게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우수제안자 및 제도발전 기여자에는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자치분권과를 방문해 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군포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주민참여예산>주민제안사업) 및 네이버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