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6일 별내선 구리역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24.3.6 /윤호중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6일 별내선 구리역 공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무도·무능·무책임의 3무 정권, 윤석열 정권의 실정으로 경제, 사회, 외교, 남북관계 모두가 과거로 후퇴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 잡고, 더 큰 정치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7대 비전으로 ▲국민과 지방의 권력을 강화하는 분권형 개헌 추진 ▲특권 내려놓기와 깨끗한 정치개혁 ▲경제·인구·기후 3대 위기에 대응하는 조세·재정·금융 3대 개혁 추진 ▲AI, 디지털, 컨텐츠,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건설 ▲한반도 평화정착과 선진외교 강국 추구 ▲혁신적 자유주의 정치를 통해 헌법의 기본정신 구현 ▲일자리·교통·역사·환경·교육이 어우러진 ‘다이내믹 구리특별시’를 제시했다.

특히 구리시 발전공약으로 토평2지구에 국가통합데이터센터 유치, 구리시교육청 신설 및 토평2지구에 국제고·특성화고 설립,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및 구리경유, 동구릉 조선왕릉군 복원활용, 구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밝히기도 했다.

윤 의원은 “20여년 구리에서 정치를 했고, 순간의 이익과 인기에 영합하는 정치가 아닌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바른 정치의 길을 걷고자 노력해왔다”면서 “단 한 번도 구리를 떠난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민주당을 버린 적이 없는 한결같은 길을 걸어왔다”고 강조했다.

서울시 편입 문제에 관해 윤 의원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서울편입 문제는 총선용 득표전략 차원의 날치기 편입, 들러리 편입에 불과하다”며 “구리시민의 뜻과 입장이 관철되는 구리발전의 길, 구리가 온전한 혜택을 받는 진정한 구리발전을 위한 서울 편입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윤호중 의원은 “더 큰 구리를 향해 더 크게 봉사하는 참일꾼, 큰 일꾼 윤호중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