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지하철과 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권선곡선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염 후보는 지난 5일 “제 시장 임기 중에 이루어진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 신수원선(동탄-인덕원)과 동탄-망포간 도시철도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원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하며 수원시 등이 용역 중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잠실-병점 간 신강남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 검토를 통해 ‘권선곡선역’ 추진, 망포역-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을 교통공약으로 제시했다.
염 후보는 “1번 국도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어줄 ‘오산-용인 간 지하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자가용으로 ‘세류·권선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덕영대로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호체계의 효율적 개선 및 반정로 폭 확대를 통한 덕영대로 진입 차량 분산, 주요 교차로에 지하차도 2개소 신설, 덕영대로 대안 노선인 ‘수원 남부순환로’ 신설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염 후보는 “이제 권선, 영통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1시간이 더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125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