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
인천테크노파크 출품 지원을 받은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작에 올랐다. 사진은 iF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은 인천 소재 기업 ‘맥센스’의 화재대피 산소마스크. 2024.03.06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인천테크노파크가 출품을 지원한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6일 화재대피 산소마스크 제작기업 ‘맥센스’ 등 인천지역 중소기업 7곳이 iF 디자인 어워드에 출품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경쟁력 있고 차별화한 디자인을 ‘iF Winner’로 선정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디자인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여러 디자인 시상식의 출품 비용을 지원해오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 출품 지원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iF 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Reddot’,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출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출품비용 지원 대상은 인천 중소기업 중 우수디자인 보유기업으로, ▲출품비 ▲심사료 ▲작품 운송료 등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 수단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마케팅 효과가 크다”며 “인천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해 출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