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하남을 선거구(미사1·2·3, 덕풍3)에 출마하는 김도식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6일 민선 8기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와 연계된 ‘하남시 관광문화 벨트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남시를 관광·문화 단지로 조성해 주변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관광수익도 함께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와 같은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 등 미사섬~검단산과 연계된 관광문화 상품을 개발해 하남시 관광·문화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강변길 따라 기차여행을 위해 검단산 자락인 팔당댐의 옛 도미나루(도미부인의 전설이 담긴 나루터)에서 출발해 미사 한강공원까지 관광열차를 개설하고, 한강을 사이에 둔 하남의 검단산(657m)과 남양주의 예봉산(678m)을 연결하는 ‘검단산~예봉산 케이블카’ 조성을 추진한다.
그는 이 케이블카가 도입되면 우리 나라의 성공적인 케이블카 모델로 알려진 통영 케이블카나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에 견주어도 관광객 유치와 관광 수익 창출 면에서 결코 뒤쳐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하남시는 도내 재정자립도가 중상위권에 속했다곤 하더라도 지방세 수입이 적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관광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