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 없는 단일화를 이뤘다.
민주당 노종면(56) 예비후보는 6일 “신용준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민주 진영의 총선 승리를 위해 큰 결단을 내려준 신용준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원팀 정신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보당 신용준(54) 예비후보는 “선거연합을 통한 윤석열 심판이라는 대의와 당의 현실 등을 고려해 민주당 후보와 경선하지 않고 용퇴하려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각 선거구에서 단일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천 남동구갑에서는 민주당 맹성규(61) 국회의원과 진보당 용혜랑(52) 전 남동구의원이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