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지난 5일 화도진그린빌아파트에서 '아이사랑 꿈터 동구 2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아이사랑 꿈터 동구 2호점은 보호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공동시설 1층에 설치됐다.
이곳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소그룹 중심의 부모 교육과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주 이용자는 보호자를 동반한 영유아(0~5세)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하루 2시간 이용이 원칙이지만 다음 시간대에 대기 인원이 없을 경우 추가 이용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홈페이지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www.kkumteo.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이용 시간과 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현장에 방문해도 이용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새롭게 개장한 아이사랑꿈터가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이사랑꿈터가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돌봄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