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선정
동반여행 인프라 조성에 온힘


포천시가 정부의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관련 관광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반려동물 동반여행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울산시와 충남 태안군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를 새로 추가했다.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되면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매년 국비 2억5천만원(지방비 1대 1 분담)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포천아트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반려동물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그간 한탄강 일원에 금지했던 반려동물 출입도 한시적으로 허용, 관련 여행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이동면 일원에 2만6천500㎡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경기도와 협력해 추진,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을 거쳐 확정된 사업이다.

이동면 도평리의 기존 건물을 개축해 활용하고 주변에 반려견을 위한 수영장, 놀이터, 훈련장, 카페 등 휴양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이같이 새로운 여행수요에 대응해 반려동물 친화시설과 관광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천300만명에 달해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테마파크는 주변의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