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산하 경기도장애인편의시설설치 도민촉진단(단장·김기호, 이하 도민촉진단)은 지난 4~5일 충남 천안 소노벨에서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촉진단은 대부분 장애인당사자로 이뤄진 장애인편의시설 인식개선 홍보단이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등의 이동과 공중시설 접근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시설의 모니터링과 편의시설 설치촉진 현장에서 적극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워크숍은 도 31개 시·군지회 활동요원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올해 도민촉진단 활동계획 및 향후 추진 방안 설명과 함께 장애인 편의시설의 이해와 실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5일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도민촉진단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김기호 단장은 "우리 도민촉진단은 도내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와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에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조직"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도내 장애인의 생활권을 확보하고 무장애공간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