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아시아 최대 드론행사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위한 첨단 드론 방위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 단독 부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국내외 230여 관련 기관·기업이 880여개 부스를 차리고 열띤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첨단 국방 드론 제품 소개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기업 유치에도 나선다.
특히 행사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서정원 드론산업지원센터장이 ‘포천시 드론 전력화 허브기지 건설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드론 전력화 허브기지 건설 방안에는 드론종합훈련센터를 비롯해 국방 드론(UAM) 시험평가지원센터, 국방드론MRO센터, 드론 공동연구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과 UAM 군사용 기체 실증사업, 드론봇 전용 Test-bed 지원 사업 추진 계획이 담겨 관련 기업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2024 드론쇼 코리아 참가는 포천시의 미래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하고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의지를 공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천시가 드론 선진 항공교통(AAM)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