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관내 사립 및 단설 공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71곳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총 14억8천700만원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 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계양구 교육발전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4차 산업혁명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 특성화’, ‘학교 환경 및 시설 개선’ 등 14개 분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학교 시설 개방 학교’도 지원을 받게 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교육발전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교육경비보조금 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급식, 무상교복,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계양교육혁신지구 운영, 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계양영재교육원 운영 지원, 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 장학사업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