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적극 지지한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7일 염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윤석열 정부가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줄인 것과 달리, 경기도는 도비 지원을 늘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서민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힘겨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기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역화폐 관련 도비사업(도비+시군비) 규모를 전년대비 28.3%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염 후보는 여기에 더해 지역화폐 예산 확대,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등을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염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저는 22대 국회에서 3천억 원 규모인 지역화폐 예산을 1조 원으로 늘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 외에 지역화폐,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서도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