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성 강조… 윤석열 대통령 "서북도서 주민 불편해소 정책 최선"


대통령 민생토론회가 열린 7일 유정복 인천시장도 마이크를 잡을 기회가 있었다. 유 시장은 이날 윤 대통령에게 인천의 바다와 섬, 특히 서해5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유 시장은 "바다와 섬은 인천의 소중한 자원이며 이를 활성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특히 서해5도에서는 그곳에 사는 것만 해도 애국"이라며 "정주지원에 대한 확대, 관광자원개발, 신재생에너지개발 등 프로젝트들이 잘 추진되면 인천 현안도 풀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대통령께서 인천의 바다와 땅과 하늘 확실히 바꾸겠다는 설명에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인천의 경쟁력을 통해 이루겠다는 말에 공감하고 그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인천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인천시장님과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거주하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이 아주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서북도서 주민들은 (그곳에) 사시는 것 자체가 애국이라는 말씀에 100% 공감한다. 서북도서 주민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