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경기 남·동부 종합 반도체 메가시티 조성 추진 공약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당과 적극 협력해 광주시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7일 광주·용인·이천 등 경기 남부·동부권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22대 총선 반도체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9개의 생산팹(시설)과 2개의 연구·팹이 모여 있는 경기 남부·동부권(수원·용인·이천·평택·안성·화성·성남·오산)을 반도체 특화 지역으로 강화하고, 동부권(광주·용인·여주·이천)은 반도체연구소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주시는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도시인 이천시와, AI·빅데이터 등 디지털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도시인 성남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광주시 특성을 반영한 발전방안으로 첨단 산업 연구&개발단지 유치 추진을 이미 제시한 바 있는 만큼, 이번 공약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핵심 주력산업이자 대표적인 미래먹거리 산업인 만큼 중앙당과 긴밀히 협력해 광주시를 반도체 연구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