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4호 박선원(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가 최근 ‘한국지엠 일자리 확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선원 후보는 GM 본사의 한국 투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국제적 협상을 이끌어온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부평공장이 하이브리드 등 미래차 생산기지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점과 아시아 전기동력차 시장의 가능성, 한국의 투자 인센티브 등을 내걸어 성과를 거두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박선원 후보는 “한국지엠 문제를 해결하려면 메리바라 회장 등 미국 본사 경영진과 ‘톱다운’ 방식의 최고위급 회담으로 협상의 물꼬를 트는 게 급선무”라며 “대한민국 국익 수호를 위해 미국, 중국 등과 굵직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있다. 한국지엠 일자리 지킴이로서 관록 있는 국제협상 전문가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박선원 후보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 국가정보원장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주상하이대한민국 총영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선원 후보가 출마하는 부평구을 지역구는 이동주(비례) 의원과 2인 경선이 예정된 상태다. 경선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