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Speedskating Worlds
8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올라운드·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의 모습. 김민선은 이 경기에서 37초36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2024.3.8 /AP=연합뉴스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올라운드·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8일(한국시간) 독일 인젤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김민선은 37초3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위에 올랐다. 1위인 펨케 콕(네덜란드·37초07)과의 기록 차이는 0.29초에 불과했다.

13조 아웃코스에서 에린 잭슨(미국)과 같이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41로 통과한 뒤 페이스를 유지하며 3위의 성적을 냈다.

김민선과 함께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38초32의 기록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김민지(화성시청)는 38초52의 기록으로 16위에 위치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여자 1천m 1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은 1분17초35의 기록으로 18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