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창근 하남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8일 지역구 변경 공약 발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선거구 분구를 앞두고 하남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던 이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발표된 하남갑 선거구 공천 명단에서 빠진 뒤 중앙당의 요청으로 하남을로 지역구를 옮겼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8일 ‘2번엔 이창근! 명품교육, 균형발전 경제특별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2대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뒤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남의 인구증가로 인해 지역구가 하남시 하나에서 하남갑, 하남을 두개로 나뉘게 됐다”며“이후 하남갑 지역 지원 출마를 결심했지만 당 차원의 결정을 존중하고자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지역구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26년 하남에서 지금껏 살아왔으며 앞으로도 내 아이가 나고 자란 곳 하남은 제가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며“하남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차질없는 하남 서울편입 추진 및 서울시 한강 르네상스 시즌 2 하남 확장 ▲하남 한강공원조성▲하남을 지역 버스 대중교통 서울 진입 노선 확대▲기후동행카드 도입 ▲미사 5·9호선 연계 미사 트램 구축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개인 맞춤형 1대 1 퍼스널 고교 입시 컨설팅 ▲중·고교 입시 박람회 개최▲매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입 논술 지원 ▲초·중·고 교내 예체능 대회 활성화 ▲유아전용아파트 ‘육클리 빌리지’ 시범사업 추진 ▲VR·AR·메타버스와 함께하는 아이사랑놀이터 확충 등 지역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시 당협위원장을 맡아 정권교체의 교두보가 될 서울시장 탈환에 앞장섰고, 이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정무수행부실장을 맡아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며“능력있고 검증된 이창근이 이젠 하남시민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동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