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2018~2022년) 인천시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 활동한 34명 중 24명이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경선을 앞둔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8일 이병래 예비후보에 따르면 전날 이용범(전반기 의장)·신은호(후반기 의장)을 비롯한 제8대 인천시의원 출신 24명이 ‘이병래 예비후보 지지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정치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고, 이병래 예비후보는 4년간 지방의원을 비롯해 2022년 남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했고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남동구을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으면서 당을 이끌어왔다”면서 이 예비후보를 “정치인으로서 소양을 충분히 갖춘 후보”로 내세웠다.
또 “지방의회를 거친 우수한 자원이 국회에 진입할 수 있는 선례가 많아져야 한다”며 “이병래 예비후보의 국회 도전이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8대 시의원들은 지지선언문 명단 순서로 강원모(남동구4), 손민호(계양구1), 김국환(연수구3), 김성준(미추홀구1), 백종빈(옹진군), 남궁형(동구), 정창규(미추홀구2), 박성민(계양구4), 유세움(비례), 안병배(중구1), 김희철(연수구1), 노태손(부평구2), 조성혜(비례), 김준식(연수구4), 김병기(부평구4), 김종득(계양구2), 이용범(계양구3), 임동주(서구4), 전재운(서구2), 박종혁(부평구6), 김진규(서구1), 민경서(미추홀구3), 김강래(미추홀구4), 신은호(부평구) 등이다.
한편 민주당은 남동구을 선거구에서 이병래 예비후보와 ‘영입인재 13호’인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기자)를 대상으로 오는 11~13일 국민참여경선을 진행한다. 이훈기 전 기자의 후원회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