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혁명과 시너지 효과 기대”

수원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내걸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10일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1호 공약인 ‘북수원테크노밸리’ 사업이 21대 국회 임기 내 가시화돼 매우 뜻깊다”며 “사업 추진을 지속하고 교통혁명 공약과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경기도는 2029년 인덕원~동탄선 개통에 맞춰 북수원역 인근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테크노밸리와 주거 등 2개 블록으로 나눠 ‘고밀도복합개발’에 나선다(3월8일자 3면보도=북수원역 인근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고 밝혔다.
도는 테크노밸리를 30층 이상(용적률 500% 이상) 고층 건물로 건립해 스타트업과 직업학교 등이 입주하도록 하고, 테크노밸리 종사자의 주거와 여가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도 공급할 방침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해 IT, BT 등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입주시키고 주거·여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도의 복합개발 사업이 자신의 1호 공약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도시·미래 등 ‘3대혁명’ 공약을 발표했다. 그 중 ‘교통혁명’으로 파장-송죽-조원 철도교통 완공 연계 역세권 개발, 이목-정자 에듀타원 연계 노후지역 활력증진, 연무-영화 역사문화발전 촉진 등 3대 축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