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위무사 초반 판세 '우위'
개혁신당 정재준 3.1… 기타 1.2%
국민의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현 의원 간 맞붙은 '남양주병' 총선 초반 판세는 김용민 의원의 우세로 나타났다.
조광한 전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갈등 끝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바 있다. 반면, 김용민 의원은 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 소속으로 대표적인 친명계다.
이에 남양주병 대결은 이재명 저격수 대 호위무사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8~9일 2일간 남양주병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49.4%, 조광한 전 시장은 36.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7%p로,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개혁신당 정재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은 3.1%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6.3%, '잘 모름' 3.9%, '기타 후보' 1.2% 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6.7%, 민주당 42.7%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5.9%였고 개혁신당 2.1%, 새로운미래 1.9%, 녹색정의당 1.4% 등의 순이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8~9일 양일간 경기도 남양주시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7%p다. 응답률은 7.0%다.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그래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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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