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을 지역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박해광 예비후보가 함경우 광주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박 예비후보는지난 9일 함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중앙무대 25년 정책전문가 함경우 후보는 ‘시민존중 해피광주’를 만들기 위한 가장 적합한 일꾼이라 생각된다”면서 “함 후보의 총선 승리로 무능력과 무소신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인해 잃어버린 광주의 8년을 되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 창출의 핵심 공신이자 원외 신분으로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두 차례나 역임했던 함 후보는 정부와 여당으로부터 철저하게 검증된 유능한 일꾼이며, 저와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출신분들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리더십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고 고 박종진 초대 민선 광주시장의 아들이자, 4대째 정통 민주당원 가문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이번 총선에서 광주을 지역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마나 경선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