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10일 낮 12시 37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3층 빌라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60대 남성 A씨가 머리와 팔 부위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집 내부 32㎡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48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지 28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선청소기 충전 중 전기 콘센트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