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예비후보
국민의힘 하남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가 11일 지역구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를 약속했다. /이창근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하남을 국회의원 이창근 예비후보가 11일 지역구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 설치를 약속했다.

미사1·2·3동 및 덕풍 3동을 선거구로 하는 하남을 지역의 경우 초등학교 9개, 중학교 5개, 고등학교 4개 등 하남시 전체 초·중·고교 총 47개교의 약 40%에 육박하는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정작 하남 지역에는 이들 청소년들이 이용료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공독서실인 공공 스터디카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사설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경우 통상 2시간 이용에 4천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 이상 이용할 경우 이용시간에 비례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인접 지역인 서울 목동은 집중형 및 개방형 좌석 52석, 그룹 스터디룹 12석 등을 보유한 지상 3층 규모의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이다. 신월동 역시 청소년 독서실인 공공형 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이다. 두 시설 모두 하루 이용 금액은 500원에 불과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학습공간이 되고 있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소년들의 미래를 조금이나마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공공 스터디카페를 설치하려 한다”며 “공공기관 및 시와 협의해 공공 스터디카페를 미사지역과 덕풍3동에 각각 1곳씩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