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을 평가한 결과 인천 국회의원 13명 중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구갑)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유동수 의원은 평가대상 공약 20개 중 11개가 완료 단계에 있어 완료공약 비율 55.0%로 민주당 소속 전체 의원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 유동수 의원은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등을 지난 총선에서 공약해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수 의원은 “공약은 계양시대 완성을 위한 구민과 약속으로 이를 지키는 게 국회의원 책임과 의무”라며 “지난 8년간 계양 일꾼으로 열심히 뛰었다. 더 빠른 계양, 더 큰 계양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유동수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의 이번 평가에서 인천 지역 국민의힘 소속 배준영(중구옹진군강화군) 의원도 공약이행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배준영 의원은 평가대상 공약 144개 중 65개가 완료 단계에 있어 완료공약 비율 45.14%로 국민의힘 소속 전체 의원 중 8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는 재보궐선거 당선 의원 중 완료 공약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는 평가대상 공약 33개 중 1개만 완료 단계에 있어 완료공약 비율 3.0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