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노선 34만명 등 총 3731편 운항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에어프레미아가 취항 2년8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전날 운항한 인천~로스앤젤레스(LA) 항공편을 기준으로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노선별로 보면 미주 노선 34만2천여명, 동남아 노선 27만7천여명, 일본 노선 19만2천여명, 유럽 노선 10만7천여명, 국내선 8만1천여명이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선이 아닌 지난 2021년 7월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운항을 개시했다.
이후 무착륙관광비행과 예비승무원 실습비행을 병행해오다 2022년 7월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는 5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미국 LA·뉴욕, 일본 나리타, 태국 방콕 등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취항 이후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한 항공편은 총 3천731편이다.
에어프레미아 유명섭 대표는 "누적 탑승객 100만명 달성은 에어프레미아를 향한 고객의 믿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노선을 제공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누적탑승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12일 낮 12시부터 25일까지 에어프레미아와 함께한 사진을 공식 SNS(@airpremia_official)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증정한다. 또 이달말까지 새롭게 가입한 회원에게 10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