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후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전략 공천된 김용만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김용만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당 대변인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하남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영입인재 8호 김용만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이란 중책도 함께 맡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중앙당에서 꾸린 선거대책위원회에 포함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혁신’·‘통합’·‘정권심판’을 기치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고, 각 분야별로 상징성 있는 인물들 가운데 총 7인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 예비후보는 ‘정권심판’ 인물로 뽑혔다. 김 후보는 2015년부터 서울시 3·1운동 기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되어있는 효창원 복구 사업과 서울시 위안부 평화비 설립에 참여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역사정의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관련 공약도 개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며 “‘정권심판’을 상징하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을 투표를 통해 심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