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2~3학년 100명… 9개월간 과학·수학 등 사고력 증진 교육

인천 동구는 '창의논리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 창의논리교실은 초등학교 저학년 영재교육기관인 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함께 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재판별검사·예비교육 등을 거쳐 선발된 동구 거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동구와 재능대는 올해 11월까지 9개월간 월 2회 주말에 창의논리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이 잠재된 영재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학·수학·창의논리 사고력 증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창의논리교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교육을 받은 수료자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초등 심화과정 교육의 추천 대상자가 된다. 교육을 완료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에도 영재교육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창의논리영재교실이 학생 각자의 재능을 발전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가진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