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신청·접수… 11월 30일까지 

 

인천 강화군이 청년들의 취업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사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응시한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학시험 등이다.

강화군은 1인 1회 최대 10만원 실비 범위에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시험 응시일 현재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개인 사업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응시일 현재 미취업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사실 증명서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은 신청 서류를 월별로 접수해 검토한 뒤, 다음달 20일에 응시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자기계발과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