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현역 金, 재선 도전 '리턴매치'
4년전 패배 朴, 오차범위내 접전중
정당지지, 국힘 40.9%·민주 34.6%
'리턴매치'가 이뤄져 격전지로 분류된 김포갑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박진호 전 김포시갑 당협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4년 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는 52.88%를 득표했고 당시 미래통합당 박진호 후보는 38.49%로 득표율 차는 14.39%p를 보인 바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3월 10~11일 2일간 김포갑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박진호 전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41.9%, 김주영 의원 44.9%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3.0%p로 오차범위 내에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7%p다.
이어 새로운미래 하금성 전 미창개발 대표이사는 1.5%다.
'지지 후보 없음'은 5.5%, '기타 후보' 3.6%, '잘 모름' 2.6% 였다.
김포갑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0.9%, 민주당 34.6%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조국혁신당이 7.6%였고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1.7%, 새로운미래 1.1%, 진보당 1.0% 등 순이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10~11일 양일간 경기도 김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7%p다. 응답률은 7.5%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4·10 총선 여론조사] 김포갑 '국민의미래' 야권 앞서)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