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선 장안구청역(가칭), 북수원역(신설) 예정

‘교통혁명’ 공약과 연계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3월 말 창훈사거리에서 동인선 공사 시작 예정”
‘수원갑’ 민주당 김승원, “3월 말 창훈사거리에서 동인선 공사 시작 예정”. /김승원 의원실 제공

제22대 총선에서 수원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이 “3월 말에 창훈사거리에서 동탄~인덕원선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13일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분들께 약속한 동인선 공사가 임기 내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개통 과정까지 챙겨 동인선을 교통혁명의 중추로 삼고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지난 4년 동안 예산 4천90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장안구에는 동인선으로 장안구청역(가칭)과 북수원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영화동 창훈사거리 부근에 국유지 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해 3월 말부터 가설펜스 설치와 수목제거가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현안 간담회’에서 김 지사와 동인선 벨트 노후도시 재구조화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지난달 출마를 선언하며 ‘교통혁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교통혁명은 동인선·신분당선·수원발 KTX·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수원 화성·스타필드·만석공원·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운영,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및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김 의원은 신설 역세권을 개발축(파장-송죽-조원)으로 삼아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복합 스포츠 문화단지,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복합공간 등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국회운영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정치테러대책위원회, 검찰등특활비TF 등에서도 직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