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소득 상관없이 지급
인천 남동구는 영유아 발달 검사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영유아건강검진 발달평가 결과에서 '심화 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 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산정 80% 이하인 영유아만 대상으로 발달 정밀 검사비를 지원했다.
남동구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지원키로 했다.
영유아건강검진 대상자가 해당 차수의 영유아 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를 받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정밀검사를 실시한 해의 다음 연도 상반기까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영유아 발달 정밀 검사비 지원을 강화해 건강검진의 효과를 높이겠다"며 "영유아의 기초건강관리를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