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임기…의총서 만장일치 추대
상임의원 6명·감사 2명 함께 선임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사진)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수원상의는 13일 임시 의원총회를 열어 김재옥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5대 회장에 추대, 의결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수원상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제게 이 자리를 맡겨 준 제25대 의원들의 성원과 뜻을 잘 받들어, 지역 기업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24대 회장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이날 임시 의원총회에서 계속 회장직을 이어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25대 회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18일까지 3년이다.

김 회장은 조정대 (주)알파켐 회장, 이세용 (주)이랜텍 대표이사, 황근순 이에스아이(주) 대표이사, 이병호 (주)우림실업 대표이사, 최성달 (주)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김영호 삼성전자(주)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주) 대표이사 등 부회장 7명과 함께 일하게 된다.

이날 상임의원 6명, 감사 2명도 선임됐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