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개표참관인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순회·감시 또는 촬영하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하면 시정을 요구하는 것이 개표참관인 역할이다.
이번 선거에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하려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nec.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하는 것은 개표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이 제한하는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하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최대 95명까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인천 지역 11곳 개표소에서 참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