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복덕 예비후보는 14일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 예비후보는 이날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고졸 신화의 주인공, 경제전문가로 인정받아 지난 8일 국민의힘으로부터 부천을 발전시키고, 민생을 안정시키라는 특명으로 공천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며 “부천의 미래를 위해 고인물을 흐르게 하고 목마른 시민께 우물을 파주는 심정으로, 일 잘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10대 공약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 편입을 통한 동반성장을 모색하겠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D·F 광역교통망 노선은 중앙 정부와 협의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대장동~홍대 지하철 신속추진,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착공도 강력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람이 모여드는 재도약 부천을 만들기 위해 30년의 기업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겠다”며 “아울러 폐교를 활용한 국제어학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 외에도 ▲아레나 공연이 가능한 대규모 촬영장 등 기반시설 건립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특구지정 및 개발환경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관광 자원화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