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직업교육원 등 2곳과 협약
인천 연수구는 '취업연계형 지게차 인력양성과정'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쿠팡풀필먼트 인천물류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쿠팡풀필먼트 인천물류센터는 지게차 운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을 토대로 연수구와 한국직업능력교육원은 참가자들에게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55세 이하 연수구 거주자다. 1종 보통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총 2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희망자는 4월 중 한국직업능력교육원과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기자 bee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