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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경찰서(서장·장현덕)는 지난 13일 범계지구대를 방문해 범인 검거 유공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현장 근무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범계지구대 순찰 1팀 강유민 경장은 지난달 27일 지하철역 출구 계단에서 다량의 현금이 들어있는 채 분실한 피해자의 지갑을 습득 후 반환하지 않고 편취한 피혐의자를 CCTV 분석을 통해 4일간 끈질기게 동선을 추적해 검거에 기여했다.

강 경장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표창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지구대 경찰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표창 수여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현장 경찰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