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42만명 최다… 中·베트남 順
"대형 항공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
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천757명으로, 1년전 373만499명과 비교해 53.8%나 증가했다.
올해 2월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은 19만7천819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일일 평균 이용객 20만명 수준까지 거의 회복됐다.
일일 여객수는 지난달 15일 이후부터 대부분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20만383명을 시작으로, 18일 21만4천557명, 25일에는 21만4천60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지역별 이용객으로는 일본이 142만8천3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77만6천328명, 베트남 71만4천219명 순으로 집계 됐다.
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인천공항 여객수가 완전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증권사들도 국내 항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항공사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역대급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며 "지난해 2월과 다르게 항공 운항편수도 상당부분 정상화돼, 높은 운임 수준에 여객 수가 더해지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여객 수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대형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노선의 2019년 동월 대비 회복률은 9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국 노선 여객수도 77만6천328명으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75% 수준까지 올라왔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중국노선의 수요 증가로 대형항공사들의 여객 수송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인천공항, 승객 20만명 시대… 코로나 이전 회복 "호황맞이"
입력 2024-03-17 19:56
수정 2024-03-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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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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